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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실리악병(셀리악병) 증상, 검사, 피부에 미치는 영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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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자녀를 양육하는 삼율짱! 입니다.

 

 

근래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요즘입니다.

또한 제가 추석이후 요로결석에 걸리면서 건강에 대해 더욱 관심이 많아진 것도 있습니다.

이번에 요로결석을 앓으면서 느낀점은 크게 아프기전 몸은 먼저 우리에게 작은 신호를 준다는 사실입니다.

요로결석 전 아랫배에 약간이 통증이 조금씩 있었는데 그냥 웃어 넘겼더니 이게 큰 병으로 오더군요.

​여러분도 항상 몸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를 감지하시고 평소와 다른 현상이나 반응이 나타난다면 그냥 흘려보내지 마시고 꼭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실리악병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실리악, 셀리악, 복강병은?

실리악, 셀리악 병은 흔히 복강병이라 불리는데요.

소장 점막 내 섬모가 소실되거나 변형되어 영양소의 흡수 장애가 생기는 질병이며 밀, 귀리, 오트밀, 보리 등에 함유된 글루텐 단백질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일어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리악 병은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으나 거의 대부분 소아기와 청소년기에 발병한다고 합니다. 

발병률은 0.5-1% 정도로 추정되며, 지난 수십년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혜란 교수는 “최근에 성인에서 한 건 정도가 보고된 것 외에는 사례가 없다”며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권은 유전이 원인인 복강병이 극히 드물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일단 실리악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소화기내과를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실리악병 증상은? 피부에도 영향을?

​글루텐의 섭취로 염증성 장염이 유발됩니다. 
면역 반응으로 장의 융모 구조가 파괴되고 평평해지면서 영양소의 흡수불량이 초래되죠. 

 


이러한 흡수불량으로 인해 영양불량, 체중감량, 복부팽만, 설사 등이 유발되며, 특히 소아의 경우 그 영향은 더 심각해서 성장과 발달 지연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셀리악병, 복강병의 원인은?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에서 밀, 보리, 맥아, 호밀에 들어 있는 단백질 성분인 글루텐이 없는 식사를 할 경우에 증상이 완화되며, 많은 예에서 가족성(familial tendency)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조금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거론되는 원인은 밀가루 음식 속 글루텐이 완전히 소화되지 않은 채, 소장 점막에 남아 면역계를 자극하면서 복통, 설사, 복부팽만, 식욕부진 등 소화기 질환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 천식, 비염, 두통 등다 갖다붙여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특히나 염증으로 인해 흡수 불량이 발생해, 지용성 비타민 결핍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비타민D 부족으로 인한 골다공증, 비타민K 부족으로 인한 응고장애, 비타민B12 결핍으로 인한 악성 빈혈이 발견될 수 있으며, 염증이 십이지장에 영향을 줄 경우 철분 부족으로 인해 만성 빈혈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특이한 증상으로, 글루텐 섭취시 포진성피부염(dermatitis herpetiformis)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실리악병의 진단

 


복강병은 유아기에 발견할 수 있으나 증상이 워낙 다양해 10년 이상 질환을 겪어도 본인이 복강병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글루텐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복강병에 대한 자가진단을 해서는 안됩니다. 콜럼비아 대학교 ‘복강병 센터’의 Peter H.R. Green 박사는 “복강병의 3/4이 뚜렷한 증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증상(설사, 복통, 가스 참)을 가진 환자도 확실한 진단을 받기 어렵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빈혈 또는 스트레스 등으로 잘못 진단되기도 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의사 처방 없이 글루텐프리 식사를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섣부른 글루텐프리 식사는 오히려 오진의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복강병의 치료는?

​글루텐 프리 식사가 중요한 의학적 치료 방법의 일환으로 생각되며, 대부분의 경우 글루텐을 섭취하지 않으면 증상과 소장 조직이 호전됩니디. 

복강병 때문에 글루텐프리 식사를 하는 환자는 평생 밀, 보리, 호밀을 식사에서 제외해야 하며, 호밀로 만든 맥주와 밀 고추장과 간장 등과 같은 식품도 먹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실리악병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일단 국내에는 실리악병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이 적다고 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습관이 서양화되면서 빵을 자주 먹는 현상이 확대되다 보니 안심할수만 없다고 생각되기도 하네요.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하면 독이된다는 말이 있듯이 과함과 중독은 필히 멀리해야하는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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